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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코트라(KOTRA)*와 함께 해외에 진출했던 국내복귀기업(유턴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들어간다.※ 코트라(KOTRA)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최근 중국의 급격한 임금 상승과 한국기업에 대한 규제강화로 경영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사드 배치 후폭풍으로 압박이 계속 되자 국내로 유턴하는 기업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또, 중국에 이어 국내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베트남 역시 공장부지 가격 상승과 FTA체결 확대 등으로 투자 메리트가 줄어들고 있어 기업들이 국내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도는 이러한 유턴기업의 선제적 유치를 위하여 ‘경남코트라지원단’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한다고 밝혔다.경남코트라지원단은 지난 2월 부산‧경남지원단에서 분리‧개소하였으며, 단장을 비롯한 직원 4명과 수출전문위원 7명 등 11명이 경남도의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 모집과 투자환경 홍보, 국내복귀 의향기업 발굴, 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코트라는 단기적으로는 중국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유턴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는 등 도내 투자유치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유턴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복귀대상기업 전수조사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 전개 ▲정부연계 유치활동 추진 등 단계별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먼저, 이달부터 도와 시군, 상공회의소, 코트라, 주한해외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복귀의향기업 발굴과 복귀의사 조율 등을 추진한다.4월부터 5월까지는 복귀대상기업 전수조사도 실시한다.현재, 생산법인이 해외에 진출한 제조업체는 총 5천 789개로 중국이 2천 95개로 36%, 베트남이 1천 575개로 27%를 차지하고 있다.조사대상은 제조업 분야 중 경남에 모기업을 두고 생산공장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에 진출한 224개 기업을 대상으로 복귀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6월부터는 복귀의향기업 30개를 선정하여 중국, 베트남 등 현지에서 국내 복귀의향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코트라와 주한해외상공회의소는 해외법인의 원활한 청산과 양도 등을 지원하고 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관리공단은 기업의 국내 복귀 시 애로사항 해소와 맞춤형 용지공급 등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코트라는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등 중국에 19개의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복귀기업 유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10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하여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한다.산업부가 국내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위해 연매출 100만 달러 이상인 3천 500여개의 해외 제조업을 대상으로 유턴기업을 발굴하고 있고, 유턴기업에는 세제‧입지‧고용‧규제특례 등이 포함된 패키지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도는 산업부의 유턴기업 전수조사 결과를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정부와 합동 투자유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는 코트라 경남지원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미래50년 전략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특히, 사드 광풍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에게 유턴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7.03.13.경남도는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나노융합국가산단의 초석이 될 ‘밀양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착공식을 9일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김선기 바이오나노과장, 밀양시 기관단체장, 나노관련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식전공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기념시삽 순으로 진행됐다.밀양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착공식이날 착공식에서 홍준표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밀양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가 혁신적인 첨단 나노융합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완성되면 10년 후에는 밀양이 꿈과 희망이 있는 30만의 자급자족 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홍 지사는 “밀양시가 30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일류 고등학교를 유치하고 문화시설과 의료시설도 갖춰야 한다”며 “그래야 나노융합 산단개발 이후 밀양이 경제적, 문화적 혜택을 누릴 것이다”고 밝혔다.또 홍 지사는 “김해공항 활주로가 반드시 3.8㎞ 확보되어야 밀양에 첨단산업이 모일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진경과 》도는 지난 ‘12년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나노융합클러스터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13년 센터구축 예비 타당성 사업을 신청하여 `15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최종 확정(총사업비 792억) 되었고 `16년 국비예산 40억이 반영되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나노융합산업육성 중장기 청사진특히,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연계를 위하여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의 엄격한 자체심사와 지역발전위원회 검토, 기재부 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왔다.이어, 지난해 12월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선정되어 밀양시․경남도․(재)경남테크노파크 간 3자 협약을 통해 사업을 착수했다.《 주요사업 》◆ ‘나노융합 연구단지 부지 기반조성’ 사업총사업비 141억원으로 2015년 12월 LH공사와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편입부지 및 지장물․분묘 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16년 12월 통영시 소재 토영종합건설(주)이 공사업체로 낙찰되어 `18년 12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총사업비 792억1천6백만원으로 2016년부터 2021까지 5년간 센터건축(연면적 6,906㎡), 장비구축(15종), 연구개발(7개 과제)을 추진한다.본 사업이 완료되면 나노금형 공동 R&D 장비 및 Test-bed 장비를 활용하여 나노패턴 원통금형기반 융합제품 핵심기술에 대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양산화 과정을 지원하는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밀양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조감도또한 R&D 연구사업은 1단계로 인프라 구축사업과 함께 기반기술인 ‘나노원통금형 기술개발’, ‘나노입체 색변환 필름 생산기술개발’, ‘나노패턴 광측정 검사장비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한 이후 2단계로 응용제품 기술개발 과제는 사업비 확보 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행한다.◆ 나노 전문 인력양성사업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이를 운영 할 수 있는 시야와 기획력을 갖춘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문가 양성기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도와 밀양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나노융합분야 마이스터고 설립 승인을 받았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0년개교를 목표로 구)밀양대학교 부지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을 진행 중에 있다. 나노화학과 등 4개 학과를 개설하고, 정규과정 360명, 단기과정 1,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나노융합 인재육성을 통하여 항공, 기계융합, 조선해양플랜트 등 도의 기존 주력산업을 나노기술과 융합하는 전문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국제협력 강화 및 ‘연구기관 유치사업’ 등지난해 11월 ‘프랑스 미나텍(MI-NATEC)’과 도․밀양시․경남TP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노융합 상용화를 위한 국제공동 연구개발, 기업 간 기술교류 등 국제협력을 수행한다. 장기적으로는 나노기술을 보유한 도시 간 기술협력과 강소 나노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 클러스터 조성 등 청사진도 밝힌다.또한 나노융합 연구단지 부지 내에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와 더불어 국책 연구기관, 국․내외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하여 공동연구를 통해 상용화 융합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대효과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여러산업에 접목하여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나노기능에 기반한 신제품을 창출하는 신개념 산업이다. 세계 나노융합시장은 오는 2020년 약 2조 5,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부는 국내 나노산업이 ‘14년 기준으로 매출액 132조원, 제조업 전체 대비 약 9% 차지, 지난 5년간 연평균 10.7% 성장 추세(`15년 국내 나노융합산업 실태조사, 산업연구원)에 있어 15년간 축척된 국내 나노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나노융합 확산·선도 전략을 세웠다.이에 도는 도내 기계산업과 조선해양산업이 중저위 기술위주로 산업구조가 하락하고 있어,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가 나노기술 보유기업과 주력산업 기업매칭, 기술이전 지원, 나노융합전문가에 의한 분석 및 공정 기술지원 등을 통하여 신산업을 창출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나노융합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량기업의 밀양 이전과 창업이 본격화해 도시발전이 가속화되면 한때 25만명에서 11만명으로까지 줄어든 인구가 30만명의 견실한 자족도시로 탈바꿈 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과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3조 3,420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 8,067억원, 고용유발 3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17.03.09.경남도는 6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경남의 항노화 웰니스*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항노화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경남항노화 주식회사」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웰니스 :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이날 총회에는 정연재 경상남도 서부권개발국장과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4개 군의 발기인들이 참석하여 상호, 정관, 임원 선임 등 주식회사 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경남항노화 주식회사’는 경남도와 서북부 4개 군(산청, 함양, 거창, 합천)이 공동출자하였으며 앞으로 항노화 웰니스 산업육성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산청군 소재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내에 본점을 두며, 3월말 경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주식회사는 지리산권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동의보감촌 등 항노화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류형 웰니스 관광산업을 운영하며, 동의보감 탕전원을 지원․홍보하여 약초산업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경남도는 경남항노화 주식회사 설립을 통해 경남미래 50년 먹거리산업인 항노화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서북부권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연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항노화주식회사가 경남 항노화산업 도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식회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17.03.06.경남도는 지난 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미래 50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의령 정곡·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유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설명회가 입지매력 부족, 기업유치 부진 등으로 투자자 발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투자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민간기업의 공공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투자를 촉진 유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이날 설명회는 대형건설사 12곳에서 참석한 가운데 입지여건 등 사업현황, 개발방향 및 민간기업의 참여방안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설명과 함께 지자체의 자본금 출자, 인․허가 외에 토지매입 보상추진, 실수요기업 발굴․유치 노력 등 투자자 관점에서의 투자유인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앞으로 도는 경남발전연구원의 수요분석 및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민간이 서로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박환기 도 도시계획과장은 “낙후 농어촌지역도 지역의 자원, 특성, 수요를 최대한 활용하면 개발 잠재력이 큰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투자를 적극 유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17.03.03.경남도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특유의 다양한 환경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환경경남 기반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연구책임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2017년에는 ‘경상남도 하수도정책의 효율적 시행을 위한 신개념 분산형 하수처리방식의 융합 방안’ 등 환경정책연구·개발사업 4건, ‘농업용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양배수장 효율적 관리·연구’ 등 조사연구사업 6건, ‘경남지역 가축분뇨 이용 혐기성 소화공정의 효율 개선을 위한 미생물전기화학 기술의 적용’ 등 산·학·연 협력기술개발사업 2건 으로 총 12건의 연구사업에 3억8천만 원을 투입하여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지역 환경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연구책임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경남녹색환경센터로 오는 1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20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416호 (우)51140)- 홈페이지(http://www.gngec.or.kr), 이메일(sym@gngec.or.kr), 문의처(055-213-2768)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하여 도내 환경여건 등 환경 현안문제를 해결 하는 연구·조사사업과 지역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용화 기술과 중소기업 환경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다”며, “그 외에도 기업의 환경 애로사항과 민원 발생 기업체의 원인 등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사전오염 예방·사후관리 기술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17.03.02.